💭 먼지가 쌓이면 어떻게 되나요?
먼지가 쌓인 멘탈레터는 더 이상 읽을 수 없어요. 발행된 시점으로부터 24시간 안에 읽어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운영팀의 MJ 인사드립니다여러분은 현재 시즌 07의 마지막 레터를 읽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무슨 날일까요???
네, 정답입니다!! 시즌 07의 TOP 3 레터를 투표하는 날이죠. 그런데 오늘은 조금 더 특별한 날이랍니다!
MENTAL PLACE에 새로운 투표소가 생겼거든요~
새로운 투표소는 최첨단(?) 시스템을 가지고 있답니다. 투표한 학생들은 자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거예요! 자료는 조금 뒤에 제가 다시 설명해 드릴 테니 우선 희훈쌤께서 작성한 멘탈레터를 읽으러 가봅시다
고3 학생들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
고3들은 아직 모릅니다
저는 매년 수능 직전에 두 개의 자료를 배포해 왔습니다.
올해는 조금 더 일찍 배포해야 할 것 같네요. 7월 모의고사에서 말도 안 되는 오답률을 기록한 두 유형이 있거든요.
오답률 57.2% - 도표
오답률 52.8% - 이야기 장문
네, 제가 배포해 온 자료와 유형이 정확히 일치하죠. 그리고 이 자료에는 7월 모의고사에서 고3 학생들 두 명 중 한 명이 낚인 함정이 그대로 예측되어 있습니다. 아니, 경고에 가깝죠.
각 자료는 10문제 남짓으로 이루어져 있어 아주 가볍게 학습할 수 있지만, 여러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실수를 범할 수 있는 여러 함정들이 예측되어 있습니다. 아직 출제되지 않았을 뿐 언제든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그런 함정들이 말이죠.
교육청이니까 더럽게 나온 걸까요? 수능에서는 아주 깔끔하게 나온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요?
글쎄요. 제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이 자료들에는 수능 당일 출제되었던 “수능 기출문제”도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고3들은 수능 당일이 어떨지 아직 모릅니다. 수능을 단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으니까요. 고3들의 가장 큰 약점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조금 뒤에 운영팀의 MJ님께서 자료를 안내해 주실 거예요)
순진한 생각, 무거운 결과.
저는 왜 학생들조차 외면하는 유형들에 대한 자료를 매년 배포하는 걸까요?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수험생 때 이런 자료가 간절히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서울대에 너무 가고 싶은데, 너무 간절해서 철저하게 대비하고 싶은데, 아무도 쉬운 유형을 대비한 자료를 만들어 주지 않아서 혼자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지나친 완벽주의로 인해 성장의 동력을 잃는 것은 분명 독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쉬운 유형을 대비하는 것이 지나친 완벽주의일까요?
수험생이었던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내가 수능날 바닥을 친다면 그건 분명 어려운 문제를 틀려서가 아니라, 맞혀야만 했던 쉬운 문제를 틀렸기 때문일 거야
내가 수능을 친 후에 뼈아프게 후회한다면 그건 필히 내가 틀릴 만한 문제가 아닌 무조건 맞혀야만 했던 문제를 틀렸기 때문이겠지
여러분은 얼마나 간절한가요? 얼마나 간절히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나요?
‘에이~ 뭐.. 대학 가면 좋지!’ 저는 이러한 가벼운 마음으로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멘탈레터에 합류했을 거란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혹시 7월 모의고사에서 도표 또는 이야기 장문을 틀린 학생들 중에 이러한 가벼운 생각을 한 학생들이 있진 않나요?
에이~ 수능 때는 안 틀리겠지!
저에게도 이런 날이 다 오는군요..
도대체 그 근거가 무엇인가요? 근거가 존재한다면, 자만과 오만 둘 중 하나일 겁니다. 다른 근거가 존재한다면 말씀해 주세요.
모든 학생들이 수능날 실수할 거라는 이야기를 하는 걸까요?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를 바라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실수를 대비하지 않는 학생들이 수능이라는 긴장되는 시험에서 실수할 확률이 평소보다 훨씬 높아진다는 것은 명백한 진실입니다. 그렇다면, 평소에 실수를 많이 했던 학생들이 수능날에는 실수하지 않을 확률은 과연 얼마나 될까요?
올해는 제가 운이 좋네요. 7월 모의고사에서 이런 참사가 동시에 2개나 일어났으니까요. 혼자 예측하고, 혼자 경고하는 외로운 길을 걸어온 저에게도 이런 날이 다 오는군요..
여러분도 운이 좋네요. 덕분에 제가 여러분에게 조금 더 일찍 이 메시지를 전하고, 더 일찍 자료를 배포하게 되었으니까요. (조금 뒤에 운영팀의 MJ님께서 자료를 안내해 주실 거예요)
그동안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몰라서 뒷북치는 건 괜찮습니다. 수능 전까지 최대한 많은 실수를 하라고 말씀드려 왔으니까요. 많이 실수하고 많이 깨지면서 성장하는 것이니까요. 근데 알면서도 외면해서 뒷북치는 거, 우리 제발 그러지 맙시다. 조금만 더 간절해져 봅시다. 간절함도 실력이니까요. 그 간절함이 수능 성적표에 적힐 숫자들과 절대 무관하지 않을 겁니다.
저와 저희 팀은 간절했고, 지금껏 그 간절함을 증명해 왔습니다. 그렇게 오늘 70번째 멘탈레터를 발행하게 되었네요. 저희는 앞으로도 저희의 간절함을 증명해 나갈 겁니다.
남은 기간 멘탈레터를 지속해서 발행한다면 시즌 14가 마지막 시즌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로써 시즌 07을 매듭지었으니 최종 목표의 절반 지점에 도달했네요. 그동안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방명록을 읽으며 남몰래 울고 웃었습니다.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진심입니다.
여러분 덕분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달려가 봅시다.
수능까지 완주해 봅시다, 우리.
AMATDA
노력을 실력으로, 온전히.
자료 안내 (요약 있음)
안녕하세요 운영팀의 MJ 다시 인사드립니다
MENTAL PLACE는 여러분이 공부하는 낮에도 자는 밤에도 매일매일 공사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잠깐! 설마.. 아직도 MENTAL PLACE에 합류하지 않은 건 아니겠죠?)
밤낮으로 공사를 진행한 결과, 시즌 07부터는 새로운 투표소에서 투표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곧 자료 게시판도 오픈될 예정이랍니다
그런데!!!!!!!! 도표 자료는 투표를 진행한 학생들에게만 공개될 예정이에요. 7월 모의고사와 오늘 멘탈레터를 통해 희훈쌤이 만드시는 자료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면, 그리고 간절하다면!! 투표에 꼭 참여해 자료를 학습하시길 바랍니다.
3줄 요약
새로운 투표소가 생겼습니다
자료 게시판이 오픈될 예정입니다
도표 자료는 투표한 학생들에게만 공개됩니다
멘탈레터 방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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