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지가 쌓이면 어떻게 되나요?
먼지가 쌓인 멘탈레터는 더 이상 읽을 수 없어요. 발행된 시점으로부터 24시간 안에 읽어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운영팀의 MJ입니다 시즌 05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 안내를 위해 여러분을 다시 찾아왔답니다. 요즘 자주 뵐 수 있어 좋네요! 그럼 바로 투표 결과를 발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구두구두구두구 결과는~~~!!!
[제042호] 목표가 “서성한” 이상인 학생들 보세요
[제043호] 2등급으로 올라가는 확실한 방법
[제046호] 슬럼프를 피해 가는 학생들
투표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선정된 레터들은 아래 이미지처럼 멘탈레터 홈 에 있는 시즌 01-05 버튼을 클릭해 읽을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이 뽑아주신 각 시즌 TOP 3 멘탈레터들 또한 수능까지 언제든 읽을 수 있죠!
성공하고 싶다면 비둘기가 되어라
흥미로운 퀴즈 한 가지
철장 안에 비둘기 한 마리와 두 개의 버튼(A, B)이 있다.
비둘기가 버튼 A를 한 번 눌렀지만
먹이가 나오지 않았다.
비둘기가 버튼 A를 한 번 더 눌렀지만
먹이가 나오지 않았다.
비둘기가 버튼 A를 한 번 더 누르자
먹이가 나왔다.
(구구…?)
비둘기가 버튼 A를 세 번 누르자
또 먹이가 나왔다.
(구구…!)
비둘기가 버튼 A를 세 번 누르자
역시나 먹이가 나왔다.
(구구ㅎㅎ)
비둘기는 보기와는 다르게 학습 능력이 뛰어나다. 비둘기는 버튼 A를 세 번 누를 때마다 먹이가 나온다는 규칙을 빠르게 습득했다. 그렇게 먹이를 맛있게 먹던 비둘기는 버튼 B로 관심을 돌린다.
비둘기가 버튼 B를 한 번 눌렀지만
먹이가 나오지 않았다.
비둘기가 버튼 B를 한 번 더 누르자
먹이가 나왔다.
(구구…!)
비둘기가 버튼 B를 두 번 눌렀다.
하지만 먹이는 나오지 않았다.
(구구…?)
비둘기가 버튼 B를 다섯 번 더 눌렀지만
먹이는 나오지 않았다.
(구구……??)
비둘기가 버튼 B를 한 번 더 누르자
먹이가 나왔다.
(구구…..???)
비둘기가 버튼 B를 한 번 더 누르자
곧바로 또 먹이가 나왔다.
(구구……..!!??)
버튼 B는 어떤 규칙에 따라 먹이가 나오는지 눈치챘는가? 잘 모르겠으면 잠시 한 번 생각해 보고 다음으로 넘어가 봐도 좋다.
.
.
.
상위권으로 향하는 문, 그리고 열쇠
오랫동안 고민한 학생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버튼 B는 일정한 규칙 없이 무작위로 먹이가 나오도록 설계된 것이다. 반면에, 버튼 A는 세 번 누를 때마다 먹이가 나오는 규칙을 따르게 설계되었다.
자, 여러분이 비둘기라면 어떤 버튼을 계속 누르게 될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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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은 버튼 A가 아닌 버튼 B이다.
당연히 버튼 A라고 생각한 학생들은 적잖이 당황했을 것이고, 느낌상 버튼 B일 것 같다고 생각한 학생들이라도 그 이유를 정확히 설명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되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상위권으로 향하는 첫 번째 문의 열쇠가 될 것이다. 지금은 이 말이 이해되지 않을 수 있지만, <비둘기 이야기> 시리즈를 다 읽고 나면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EP02에 등장할 예정인데, 그전까지 자신만의 답을 한 번 생각해보면 다음 에피소드를 더 깊이 이해하며 즐길 수 있으니 한 번 도전해 보길 바란다.
(힌트: 물음표)
우리는 왜 비둘기가 되지 못할까?
안녕하세요. 팀 아맞다를 이끌고 있는 김희훈(바나나기차)입니다. 길거리를 걷다 보면 사람만큼이나 흔히 보이는 존재가 있어요. 여러분이 오늘 학교, 학원을 오가면서도 마주쳤을 확률이 높은 존재이죠.
비둘기
평화의 상징이라고 불리는 것이 무색하게,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호등 주변과 공원을 점령(?)하고 있는 비둘기를 피해 다니며, 비둘기가 갑자기 푸드덕대며 날아가면 소리를 지르기도 합니다.
이런 저우리와는 달리 비둘기와 노는 것을 좋아하는 독특한 부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뇌과학자, 인지과학자, 신경과학자들이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죠.
비둘기는 보기와는 다르게 학습 능력이 뛰어납니다. 그래서 뇌과학 관련 책을 보다 보면 비둘기를 대상으로 한 흥미로운 인지과학 실험이 종종 등장합니다. 그중에 『BLINDSIGHT』 (Matt A. Johnson, Prince Ghuman 저)에 나오는 비둘기 실험을 소개함으로써
1.
수능을 준비하는 우리가 왜
비둘기가 되어야 하는지
2.
그럼에도 우리는 왜 대부분
비둘기가 되지 못하는지
3.
어떻게 하면 우리가
비둘기가 될 수 있는지
위 3가지를 설명해 보려 합니다. 이 3가지 물음에 대한 답을 아는 것과 그렇지 못하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6월 모의고사부터 앞으로 거쳐갈 수많은 모의고사, 궁극적으로는 수능에서 큰 변수로 작용하게 될 겁니다.
우리가 응원하는 방식은
6평이라는 무게감 있는 시험을 앞두고 멘탈레터 시즌 06을 준비하며 첫 번째 메시지를 무엇으로 정해야 할지 오랜 시간 고민했습니다. 그 메시지를 어떤 방식으로 전달해야 효과적일지 또한 꽤 오랜 시간 고민했죠. 그 고민의 결과물이 바로 이 <비둘기 이야기>라는 시리즈 레터입니다.
멘탈레터는 시리즈 레터를 도입함으로써 또 한 번의 성장을 했습니다. 아맞다 팀과 멘탈레터는 매번 성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전하는 메시지가 여러분뿐만이 아닌 저희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그리고 우리가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 준다면 여러분들도 힘을 내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다고 믿기에 성장하기 위해 매 순간 노력합니다.
여러분에게 선보이는 첫 번째 시리즈 레터가 여러분이 모의고사를 칠 때마다 꺼내보는 레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적었습니다. 저의 이 진심이 앞으로 여러분의 수험 생활에 응원이 될 수 있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습니다.
이번 한 주도 이제 절반이 지나 오늘을 포함한다면 3일 남았네요. 6평 준비하느라 많이 바쁘고 또 긴장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학생들이 많을 텐데 여러분에게 저희 팀의 응원이 닿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성장해 나갈 우리 아맞다 팀과 멘탈레터를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응원은 저희에게 큰 힘이 된답니다 🥹
AMATDA
노력을 실력으로, 온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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