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레터 (870명)
멘탈레터란?

📌멘탈레터 제030호

FAQ 게시판
💭 먼지가 쌓이면 어떻게 되나요?
먼지가 쌓인 멘탈레터는 더 이상 읽을 수 없어요. 발행된 시점으로부터 24시간 안에 읽어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수능 종료령이 울리는 순간,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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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끝, 자만해야 합니다.

언제든 추락할 수 있으니 너의 천장의 높이가 아닌, 바닥의 높이를 높여야 한다.
절대 자만하면 안 된다.
저는 평소에 상담하며 이런 말을 학생들에게 정말 자주 해줬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이 말을 항상 마음에 새기며 살아가고 있기도 하구요. 그런데 매일매일 자만하면서도 결국엔 목표를 이뤄내는 희귀한 케이스의 학생들을 종종 보기도 합니다. 좀 부끄럽지만 저도 이 희귀한 케이스에 해당되는 학생 중 한 명이었어요.
이 희귀한 케이스에 해당하는 학생들의 자만은 일반적인 학생들이 하는 자만과는 전혀 다른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요, 어떻게 다른지 알려드릴게요.
이만하면 된 거 아닌가? 앞으로 이렇게만 계속하면 되는 거 아니야?
전자처럼 노력을 매듭짓는 자만이 있고, 후자처럼 노력의 원동력이 되는 자만이 있어요.
자만이라는 단어를 살짝 늘려보면 ‘족’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어요. 자기만족 끝에 이만하면 된 거 아닌가 이렇게 안도해버리고 안주해버린다면 거기서부터 내리막길이 시작됩니다. 방심한 대가는 결코 가볍지 않아요.
반면에 앞으로 이렇게만 계속하면 되는 거 아니야? 이런 식으로 자기만족의 현 상태를 출발점으로 삼고 노력을 계속해서 지속해나간다면, 이 자만은 여러분이 또 다른 오르막길을 올라갈 원동력이 되어줄 겁니다.
물론, 한때 나를 성장하게 만들어준 방법이 더 이상 나를 성장시켜주지 않는 때가 분명 옵니다. 내가 성장하다가 어느 수준에 이르면 그때는 방식을 전환해야 하겠죠. 그래야 또 한 번의 도약을 이뤄낼 수 있어요.

논쟁 1: 양과 질

대표적으로 양과 질에 대한 논쟁이 있죠. 양과 질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에는 명확한 해답이 존재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학생들은 ‘왜 같은 교재로 같은 선생님에게 같은 인강을 들어도 나만 성적이 안 나오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의 멘탈레터를 끝으로 시즌 03은 마무리가 되고, 다음 주부터 멘탈레터 시즌 04가 시작됩니다. 시즌 04에서는 이러한 논쟁거리들을 모아 명쾌한 답을 하는 시간을 가질 것인데, 시즌 01 첫 시작부터 시즌 03 마지막까지 제가 강조하는 개념이 있습니다. 지속성이 없으면 그 어떤 방법론과 효율성도 무의미하다는 것이었죠.
저희 팀이 도움 되는 멘탈레터를 아무리 많이 발행한다고 해도, 멘탈레터를 지속적으로 읽지 않는다면 제대로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일 겁니다. 멘탈레터를 지속적으로 읽어간다면, 여러분이 수험 생활 중 마주하게 되는 수많은 선택의 순간에 여러분의 성장에 더 도움이 되는 선택을 할 수 있는 힘을 길러 나갈 수 있게 될 거예요. 앞에서 언급한 양과 질이라는 답이 모호해 보이는 논쟁에도 명확한 해답을 얻어, 시행착오를 줄일 수도 있을 거구요. 이러한 논쟁들을 모아 답변해 나갈 멘탈레터 시즌 04, 응원해 주시고 또 기대해 주세요

수능 종료령이 울리는 순간

앞으로 이렇게만 계속하면 되는 거 아니야?
이러한 자기만족의 핵심은 이렇게만에 있지 않습니다. 자만해도 결국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학생들의 자기만족에는 계속하면이라는 지속성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어느 단계가 지났을 때는 이렇게만에 의문을 던질 수 있는 유연성이 존재합니다. 기존의 방식을 끝까지 고집하지 않고, 때가 되면 자신의 성장에 어떤 방식이 더 적절한지에 대해 의문을 던지고 변화할 수 있는 학생들이죠.
저는 여러분이 매일매일 하루의 끝에서 원동력이 되는 자만을 할 수 있는 학생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하루를 시작하면서는 겸손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면서는 자만할 수 있는 그런 학생 말이죠.
물론 앞서 말씀드렸듯, 자기만족만으로 목표를 이뤄내기를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런 자만을 할 수 있는 학생이 자신에게 필요한 공부법으로, 필요한 시행착오만 겪고 성장해 나간다면, 결국 수능 당일 마지막 교시의 종료령이 울리는 그 순간에, 분명 자만할 수 있게 될 겁니다.
우리가 오늘 하루를 또 치열하게 보내겠다 다짐하는 이유가 바로 그 순간을 맞이하기 위함이 아닐까요?

앞으로, 우리의 모습은

저희 아맞다 팀은 여러분이 그러한 순간을 맞이할 수 있게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달려왔습니다. 어느덧 30번째 멘탈레터를 발행하며 시즌 03를 마무리하게 되었네요. 제001호가 발행된 순간부터 지금까지 함께해 준 학생들도 있을 것이고, 또 오늘의 레터가 첫 레터인 학생들도 있겠죠. (반갑습니다ㅎㅎ)
지금까지 저희 팀과 함께 해 온 시간은 학생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올해 수능까지 남은 시간은 모두 같습니다. 앞으로 수능까지 지속해서 여러분 모두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읽은 레터 vs 읽지 않은 레터가 아닌, 읽은 레터 vs 읽고 싶은 레터로 채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니 여러분 또한 성장한 하루 vs 성장하지 못한 하루가 아닌, 성장한 하루 vs 성장해 나갈 하루로 남은 200여 일을 채워나가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또 성장해 나가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오늘 하루의 끝에서, 자만하는 네가 되길.
AMATDA 노력을 실력으로, 온전히.
오늘은 시즌 03  명예의 전당에 오를 레터를 투표하는 날입니다. TOP 3에 선정되어 명예의 전당에 오른 레터들은, 올해 수능까지 언제든 읽을 수 있도록 공개된답니다 :) 읽었던 레터들 중에 수능까지 계속 읽고 싶은 레터들 읽지 못했지만 수능 전에 꼭 읽어보고 싶은 레터들 이 두 경우에 해당하는 3편의 레터에 투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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