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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레터 제019호 dbj

생일 축하드립니다ㅎㅎ 앞으로도 선물 같이 찾아갈 수 있도록 할게요

아주 강력한 수학 실전 대비 TIP

준킬러 푸는 도중 시험이 끝나버린다면

지난 멘탈레터(제018호)에서 다룬 국어 실전 TIP의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수학 실전 관련한 TIP을 준비해 봤습니다 :)
풀 수 있는 문제 다 풀고 어려운 킬러 문제 풀다가 시험이 끝나는 학생들이라면, 오늘 레터를 가볍게 읽어주시면 됩니다. 그런데 만약 자신이 준킬러 문제 풀다가 시간이 다 돼서 시험이 끝나버리는 학생이라면, 오늘의 멘탈레터 제019호를 집중해서 두 번 읽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왜 준킬러 문제를 풀다가 시험이 끝나 버리게 되는지 원인을 알려드릴 겁니다. 원인을 알지 못하면 해결하지 못합니다. 원인을 알면 문제는 해결이 됩니다.

‘이 문제 풀 수 있었던 문제였네..’

수능 수학 공부는 크게 세 단계로 나뉩니다. 여러분도 잘 알고 있을 거예요.
① 개념 학습 ② 문제 풀이 ③ 실전 경험
수학 실전 관련 TIP을 알려드린다고 했기 때문에 세 번째 단계인 실전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할 것이라 생각이 들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 말씀드리는 실전에서의 문제의 원인은 두 번째 단계인 문제 풀이에 있습니다. 문제 풀이와 관련해서 중하위권 학생들이 한 가지를 놓치고 있기 때문에 실전에서 시간 부족을 호소하게 된다는 말이랍니다.
혹시, 시험 끝나고 나서 이런 생각을 자주 하는 학생들이 있나요?
아.. 이 문제 풀 수 있었던 문제였네.. 헐.. 왜 내가 이 방법으로 풀려 했지?
이러한 생각을 자주 하는 학생들이라면 지금부터 집중 집중, 집중! 해주세요.

준킬러를 빠르게 푸는 비밀

중하위권들은 문제풀이 단계에서 문제를 푸는 것에 너무 많은 힘을 들이기 때문에 해설을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잘 모릅니다. 해설을 꼼꼼히 보는 것과 제대로 활용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잘못된 방법으로도 얼마든 꼼꼼히 볼 수 있거든요.
상위권의 사고방식을 가진 학생들은 해설을 어떤 식으로 활용할까요? 두 가지 경우에 따라 각각 다릅니다.
1. 풀다가 막혔지만 어떻게든 풀어냈을 때 2. 풀다가 막혀서 결국 못 풀어냈을 때
이 두 가지 경우에 대한 각각의 해설 활용 방법을 이해하고 실천한다면 여러분의 문제 풀이 속도가 훨씬 더 빨라지면서 시험장에서 준킬러를 보다 더 빠르게 풀어내고 킬러까지 도전해 볼 수 있게 될 겁니다. 그리고 오늘 멘탈레터에서는 두 가지 경우 중에 첫 번째 경우를 살펴볼 예정입니다.
우선 중하위권 학생들이 해설지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그래야 상위권들이 해설지를 보는 방식과의 차이를 확실하게 알 수 있겠죠? 혹시 여러분의 모습은 아닌지 비교해 보시길 바랍니다.

상위권들이 격차를 내는 방법

상위권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성적이 정체되어 있는 학생들은 문제를 어쨌든 맞히고 나면 해설을 조금 대충 보는 경향이 있어요. 기분이 좋거든요. 좀 돌아돌아 풀긴 했지만 어쨌든 자신이 이 문제를 풀어냈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습니다. (잘 하신 거 맞습니다) 그런 상태로 해설을 읽으면 술술 읽힙니다. 그러니 술술 읽고 기분 좋게 다음 문제로 넘어가죠. 다른 방식의 풀이법이 밑에 소개되어 있는데도
이렇게도 풀 수 있나 보네? 내가 푼 풀이가 더 깔끔한 것 같은데ㅎㅎ
이런 생각을 하며 살짝 구경하고 넘어가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중하위권 학생들 중에서도 해설을 꼼꼼하게 보는 학생들, 정말 많습니다. 열정 가득한 친구들, 저희가 도와주고 싶은 친구들이죠. 그런데 이 친구들이 놓치고 있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잘못된 풀이법. 정확히는, 해설지에 없는 잘못된 풀이법에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것 같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상위권들은 막혔던 문제를 풀고 나서 해설지에 나와 있지 않은 잘못된 풀이법, 즉 자신이 막혔던 이유에 시간을 더 많이 투자합니다. 지금까지도 이해가 잘 안될 수 있어요. 차근차근 풀어서 설명해 드릴 겁니다. 완전히 달라질 기회가 여러분 눈앞에 있습니다.
상위권들은 A라는 풀이법을 시도했다가 막히고 또 다른 B라는 풀이법을 시도해서 문제를 풀어냈을 때, 풀어냈다는 사실에 집중하거나 풀이법 B에 집중하기보다는
나는 왜 처음에 풀이법 A를 시도했을까?
여기에 집중합니다. 해설지에는 잘못된 풀이법 A가 나와 있지 않아요. 왜냐? 그렇게 안 풀리니까. 잘못된 풀이법이 니까 당연히 안 나와 있겠죠. 근데 상위권들은 이 해설지에 없는 그 잘못된 풀이법에 시간을 투자합니다. 왜냐?
실전에서 그 풀이법이 떠오르면 안 되니까.
실전에 풀이법 A가 떠오르지 않게끔 못을 박아버리는 거예요. 그래야 바로 풀이법 B를 떠올릴 수 있을 거니까요.
왜 풀이법 A로는 풀리지 않지? 왜 나는 A라는 잘못된 풀이법이 ‘먼저’ 떠올랐을까? 이전에 풀이법 A로도 풀린 문제가 있었던 것 같은데?
이런 고민을 하기 때문에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겁니다. 상위권들은 어떤 문제를 풀 수 있는 방법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이 문제 풀 수 없는 방법도 같이 고려해서, 이 두 방법의 차이점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해당 문제의 풀이법으로 알고 있는 거예요. 간단히 말해, 어떤 문제에 대한 올바른 풀이법과 잘못된 풀이법을 둘 다 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실전에서 잘못된 풀이법을 쓰지 않을 수 있는 것이죠.
반면에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은 올바른 풀이법만 계속 봅니다. 시험장에서 결과는 뻔하죠.
아 맞다.. 이거 이렇게 풀면 안 됐었지..
실전에서 여전히 풀이법 A를 시도하고 나서야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또는 풀이법 A로 문제를 풀려고 하는데 잘 안 풀리니까 멘탈이 크게 흔들려버려서 본인이 열심히 공부한 올바른 풀이법 B를 떠올리지 못해 해당 문제를 틀리고, 더 나아가 시험 전체를 망치게 됩니다.
시간 부족은 올바른 풀이로 느리게 풀어서가 아니라, 잘못된 풀이를 빠르게 쳐내지 못해서 일어나는 현상에 더 가깝습니다.
시험 끝나고 나면 다 풀려요.
맞는 말입니다. 시험 치면서 잘못된 풀이법 A로 이미 풀어봤잖아요. 그래서 안 되는 걸 알게 됐잖아요. 그러니까 시험 끝나고 착각하는 거예요.
풀이법 B로 풀면 되네. 이걸 왜 못했지? 나는 이걸 풀 수 있는 실력을 가졌는데..
착각하면 안 됩니다. 이 학생은 이 문제를 실전에서 풀 수 있는 실력이 없다고 인정해야 진정한 성장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학생에게 시간이 충분히 주어졌으면 풀 수 있었을 수도 있을 겁니다. 근데 그건 잘못된 가정이죠. 수능에서는 특정 학생에게만 시간이 더 주어지는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결국, 이 학생은 그 문제를 적당한 시간 내에 한 번에 풀어낼 실력이 없는 것이라 보는 게 맞겠죠?
혹시 뜨끔하셨나요? 여러분의 모습과 비슷한가요? 그렇다면 착각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셔야 됩니다. 그래야 다음에도 풀이법 A를 실전에서 시도하고 나서야 ‘이게 아니었지..’ 깨닫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될 거니까요.

등급별 학생들에게 건네는 한 마디

왜 여러분이 시간이 부족했는지 이제 이해가 되시나요?
여러분들이 지금 만약 수학 3등급이라면 오늘 말씀드린 내용 꼭 숙지해서 해설을 잘 활용해 보세요. 정체기를 지나 2등급, 1등급으로 성장해나가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만약 지금 본인이 2등급인데 정체되어 있다? 그러면 이 부분을 놓치고 있었던 건 아닌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1등급으로 가는 열쇠가 숨겨져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자신이 현재 수학 4~5등급이다. 이런 학생들은 풀다가 막혔을 때 어떻게든 풀어내는 경험보다 결국 막혀서 풀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을 거예요. 이런 학생들이 있다면 방명록을 한 번 남겨주세요. 지금 멘탈레터를 보고 있는 학생들 중에 이러한 내용이 필요한 학생들이 많이 있다면 제가 이 부분을 예정보다 빨리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각 과목별로 여러분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들을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여러분이 정체되어 있는 구간을 빠르게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PK 하이라이트

PAINKILLER가 드디어 지난주 금요일(3월 15일)에 오픈되었습니다. 지금 여러 학생들이 수강을 해주시고 있는 와중에, 신청을 했는데 안내를 받지 못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문자로 안내가 나가다 보니 오픈 알림을 놓친 학생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신청을 했는데 연락을 못 받았다면 문자 메시지함을 한 번 살펴보세요. 만약에 문자를 못 받았다? 연락처를 입력할 때 잘못 입력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신청했는데도 문자를 못 받았다면 다시 한번 신청을 해주시되, 신청 시 연락처를 한 번만 더 꼼꼼하게 확인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PAINKILLER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학생들도 있을 거예요. 하단 메뉴바에 단어암기라고 되어 있는 탭을 클릭하시면 소개가 되어 있고 신청도 가능합니다.
이제 저희가 생각했던 인원의 90% 이상 인원이 모였기 때문에 곧 PAINKILLER 01기 모집은 마감할 예정입니다. 아직 신청하지 않은 학생들은 서둘러주세요. 어차피 무료이니까 일단 신청부터 해놓는 학생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이런 학생들이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약간의 귀찮음을 극복해서 기회를 잡은 학생들이니까요.
그리고 여러분들이 신청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어제 공개된 PAINKILLER 세 번째 질문 Q3의 하이라이트를 첨부해 드리면서 물러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의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생각이 되고, 이제는 여러분의 간절함의 크기에 따라 행동을 해주시면 됩니다. 언제나처럼 응원하며 기다리겠습니다.
AMATDA Less Pain, Yes Gain.

오픈 안내

PAINKILLER 두 번째 파트인 학습의 답답함이 이번 주 오픈됩니다. 오픈 일정은 신청자에 한해 문자로 안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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